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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바닥을 위해 선택한 이발기

by 토리와 함께 2024. 4. 2.

 

이번에는 안 살려고 했는데;;

결국 구매를 하게 되네요..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강아지 이발기입니다. 일명 이발기.. 우리 토리 발바닥 털 밀려고 구매했어요. 동갑이라는 이유로 저 혼자 친구하고 있는 강아저씨 말로는 산책 자주 하는 개는 발바닥 털이랑 발톱 깎을 일이 없다고 하였지만,, 악천후가 아니면 매일 산책 갔는데,, 아스팔트가 아닌 흙이나 잔디 위주로 돌아다녀서 그런가 토리는 털자라는 속도가 더 빠른가 봐요.. 처음에는 작은 가위로 슥슥하다 결국은 하나 장만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바비온 강아지 고양이 3 in 1 led 풋마스터 부분이발기 BCG-33 모델입니다. 쿠팡으로 54,900원에(와우 회원기준)구매 하였습니다. 애견 용품은 10년 전쯤 구매해 보고 최근에는 처음 접하는 거라 일단 검색 많이 많이 했죠.

 

주목적이 발바닥 털만 밀면되서 전용 이발기 작은 거 하나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일이만 원 대면 쓸만해 보이는 상품들이 있더라고요. 한데,, 한 가지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요즘 시대에 충전이 아니라 건전지 사용이라 저는 손이 썩 가질 않더라고요.

그 외에는 왠지 내구성이 약해 보이는 모습이 또.. 싼 거 구매했다 괜히 이중돈 들어갈 걱정에 와이프가 지난번 스치듯 하던 소리가 기억났습니다. 발톱 그라인딩 요즘 좋단다..

 

그리하여 결국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고.. 미용할 생각은 없지만 미용까지 할 수 있는 이발기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딱 필요한 것만 사용하고 다른 건 손도 안되고 있다는;;

 

 

 

제품 스펙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발톱 그라인더 포함 날 3가지이고 뭐 이것저것 많지만 여하튼 현재 저는 날 작은 거 하나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라믹 소재라 열도 적고 안전한 게 일단 마음에 들어요. 근데 절살력이라고 해야 되나 썩 잘 깎이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안 좋다고 하기에도 그렇고 털 누운 곳 역방향만 좀 신경 쓴다면 쓸 만은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다칠 일 없는 게 젤 좋은 거 같아요.

 

미용간 다고 해도 자주는 아니니 보통 강아지 이발기 하나 있으면 좋은 게 발바닥이랑 똥꼬, 그리고 주변 잔털? 이 정도는 다듬기 좋으니 있으면 좋고 뭐 없으면 미용 갈 때나 해도 될 것 같기는 해요. 하지만 발바닥이야 아시는 것처럼 우리 똥강아지들한테 중요한 부분 아니겠습니다. 때문에 토리처럼 깎이는 속도보다 자라는 속도가 빠른 아이들은 하나 있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그라인더는 안 써본 거라 그런가,, 구매한 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아직 써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가위컷? ㅎㅎ

 

 

결론은,,

입에 달고 사는 말이지만 제가 모든 유사 제품을 다 사용해 본 게 아니라서 그리고 개인 취향을 고려한다면 제가 구매한 강아지 이발기가 타제품에 비하여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최소한 발바닥 털 깎는 데는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으며 그립감도 좋고 충전 시 시간도 오래가고 저는 좋아요. 선택하기 잘한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