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은 고구려 시기 갈왕이 이곳으로 피난하며 갈왕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를 지나며 지금의 가리왕산으로 명칭이 변경하였지만 일대 지역민은 아직 갈왕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발아래 펼쳐지는 장판 같은 산세와 날씨만 도와준다면 멀리 동해까지 보이는 가리왕산은 망운대를 비롯하여 장자탄, 용굴계곡, 비룡종유굴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또한 한강의 지류로 흘러드는 오대천과 조양강의 발원지기도 한 소중한 산림자산이다.
가리왕산은
태백산맥의 중심이며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해발 1,561M의 명산이다. 국내에서는 9번째로 높고 이미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에도 등록 되어 휴양림과 함께 등산이나 계곡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 각색의 옷을 입는 가리왕산은 중간중간 고목과 주목, 계곡이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곳이다. 작년부터는 케이블카 운행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등산코스
산행은 4가지의 주코스로 난이도는 중,상급 정도 되는 곳이다. 산행이 초보라면 케이블카를 활용하거나 단거리의 코스를 선택해 무리하지 않도록 하자. 경사로는 대체로 완만한 곳이 많은 편이다.
제1코스 / 난이도 中
자연휴양림 옆길로 출발하여 정상찍고 복귀하는 코스
심마니교 > 정상 > 심마니교 / 4.7KM / 약 3시간 전후
자연휴양림 왼쪽의 심마니교에서 시작하는 길을 따라 출발하면 협곡의 길이 이러 진다. 꾸준하게 오르막을 타다 보면 마항치삼거리까지 도착하게 되는데 갈림길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가면 정상으로 가는 길이며 도착 전 헬기장이 있다. 능선을 타기보다는 대부분의 코스가 오르막이다 보니 체력 조절을 잘해야 한다.
제2코스 / 난이도 上
회동리 휴양지에서 출발하여 정상 찍고 복귀하는 코스
회동리 휴양지 > 정상 > 회동리 휴양지 / 6KM / 약 4시간 전후
휴양지 기준에서 보면 1코스가 왼쪽 2코스는 오른쪽 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출발지는 회동리휴양지에서 출발하여 중복까지 곧장 오르막이다. 중봉 삼거리에서 왼쪽 방향으로 진행해야 정상으로 갈 수 있으며 오른쪽은 하봉으로 가는 길이다. 능선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경사로가 있는 편이니 파이팅 하자.
제3코스 / 난이도 上
장구목이에서 출발하여 정상 찍고 복귀하는 코스
장구목이 입구 > 정상 > 장구목이 입구 / 3.9KM / 약 4시간 전후
1, 2코스와는 다르게 반대 방향에서 출발하여 복귀하는 길이다. 오대천로 도로 도중에 장구목이 입구에서 시작되어 정상으로 간다. 웃담가르마를 지나가다 보면 장구목이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때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곧이어 정상에 도착하게 되며 왼쪽으로는 중봉이 있다.
제4코스 / 난이도 中
중봉을 목표로 숙암분교에서 출발하여 왕복하는 코스
숙암분교 > 중봉 > 숙암분교 / 4.6KM / 약 3시간 전후
케이블카와 정선 알파인 경기장 옆을 지나는 코스로 중봉까지 완만하게 올라갈 수 있다. 반나절 정도의 종주 코스를 찾는다면 가리왕산 정산을 찍고 장구목이 입구로 복귀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주말 하루 찐하게 걷고 다음날 뻗을 수 있는 코스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이용하고 싶다면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마침 글,,
최근 케이블카로 더 유명해진 가리왕산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주변 경관을 더 많은 분들이 편하게 볼 수 있어 강원도 정선의 숲을 만끽할 수 있어졌는데요. 사계절 모두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을과 겨울을 더 추천드리고 싶은 산입니다